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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석 경기도의원의원, 경기도교육청과 정담회 가져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4/12 [15:32]

변재석 경기도의원의원, 경기도교육청과 정담회 가져

조현민 | 입력 : 2024/04/12 [15:32]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더불어민주당, 고양1) 의원이 12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관계공무원과 시설관리직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검토를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시설관리직 신규채용 미실시, 자연퇴직자 발생 등으로 인해 정원·현원의 격차가 지속 증가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급별 정원 비율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청이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시설관리직 정원은 경기교육청(14명)·직속기관(47명)·교육지원청(469명)·각급학교(1,549명)를 합쳐 2,079명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각급학교 정원 조정을 통해 371명을 감소시켜 결원·현원의 차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재석 의원은 “검토자료를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현재 일선 학교에선 시설관리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며 “종사하고 계신 분들께선 염려할 수도 있는 사항이기에, 승진 등 여러 내용에 대해서도 노조 및 이해당사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 의원은 “또 이와 별개로 올해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에 교부한 총액인건비(일반직·교육전문직원) 소계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251억 늘어났으나,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필수인력·처우개선 등에 대한 비목일뿐더러 현 정부에서 인건비를 동결하는 기조로 가고 있어, 피치 못하게 공무원 수에도 조정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 의원은 “이에 대한 조치로 지난 5일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종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보면 교육청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가 현재 14,950명에서 개정안에는 114명 줄어든 14,836명으로 조정된 상황”이라며 “상임위원으로서 오늘 논의내용에 대해 다음 주에 진행되는 회의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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