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서점과 지역작가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우리 동네 초대석’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서점에서 진행되며, 대형서점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동네 서점에서 작은 공간이 주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작가와 더욱 가깝게 만날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올해 우리 동네 초대석은 대야동에 소재한 서점인 백투더북샵(시흥시 대골길 47-3 1층)에서 4월 26일 오후 7시에 박한 시인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박한 시인은 시흥에서 나고 자란 젊은 작가로, 2018년에 시(詩) ‘순한 골목’으로 지용신인문학상에 당선됐으며, 2023년에는 첫 시집 '기침이 나지 않는 저녁'을 발간했다. 5월에는 책방내심(목감동)과 섬마을책방(장곡동)에서 지역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동네 서점을 찾는 즐거움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서점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작가 활동처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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