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현민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20일 ‘2024년 청소년·청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SYF. 함성 Again, 2024’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발대식에는 재단 소속 41개 참여기구, 총 500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단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청년으로 참여기구 활동의 중요성과 열정의 의미를 ‘함성’에 담아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5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 이후 새롭게 맞이한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과 청년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희망·성장 플랫폼으로써의 재단의 모습을 보여주어 의미가 크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국악연희단 ‘하랑’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위촉 및 인준장 수여, 이재준 수원시장의 격려사, 김기정 수원시의장의 축사, 영상 터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뮤지컬단 공연 등 청소년과 청년의 활동을 응원하고 열정을 더 뜨겁게 달굴 다양한 행사들로 이루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꿈은 직업이 아닌 그것을 통해 이루고 싶은 삶의 방향”이라며 "함께 할수록 커지는 함성처럼, 발대식을 통해 함께하며 더욱 크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기정 수원시의장은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어울려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보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우리가 함께 모여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속된 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꿈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청년과 함께 ▲정책제안 ▲문화예술 ▲스포츠 ▲자원봉사 ▲상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