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 맞대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4/25 [10:52]

오산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 맞대

조현민 | 입력 : 2024/04/25 [10:52]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 오산경찰서에서 4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성시 현장에서학대 피해 아동 쉼터 종사자의 안전 대책 방안 관련 논의 △등교 학습 지원 제도 실행에 따른 협조 논의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시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는 매월 1회 개최해 피해 아동 보호 및 회복을 위한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전담공무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정길순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매년 아동학대 재학대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해 유관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 및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학대 여부 판단, 피해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 여부 등 피해 아동보호계획 수립과 통보 등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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