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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공무직 대외직명제 및 직급체계 마련 입법 본회의 통과"

"호칭조차 없이 불리는 경기도 공무직 3,000여 명의 차별을 없애야"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4/26 [15:30]

강태형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공무직 대외직명제 및 직급체계 마련 입법 본회의 통과"

"호칭조차 없이 불리는 경기도 공무직 3,000여 명의 차별을 없애야"
조현민 | 입력 : 2024/04/26 [15:30]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직원 권리보호 및 무기계약 전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의 취지는 공무직원들이 호칭 없이 불리는 차별을 바로 잡기 위해 대외직명제를 도입하고, 공무직원들의 직급체계를 마련해 장기근속자에 대한 우대정책을 통한 고용환경 개선과 권익향상으로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직무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이번 조례는 최초 입법예고 기간인 2020년 10월을 기점으로 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본회의를 통과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경기도 공동체의 일원인 3,000여명의 공무직원들이 참다운 한 사람으로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및 도내 산하기관에 있는 공무직원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이 경기도에 그치지 않고 전국에 있는 모든 공무직원과 민간영역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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