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 국내 최초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식’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4/30 [11:57]

안성시, 국내 최초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식’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4/04/30 [11:57]

 

▲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식을 열었다.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9일 안성시 대덕면 내리 25호 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반 여성가구 안심특구지정 사업은 대덕면 내리지역을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자 지난해 부터 '여성이 안전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밝고 깨끗한 거리 조성, 함께 만드는 안심도시 조성이라는 3대 전략을 목표로 11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의회의장, 안성경찰서장, 광덕초등학교 교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과장의 사업 경과보고,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서 전달식, 시민참여단 위촉식,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기념공연, 행사 포퍼먼스, 현판 제막식, 거리 퍼레이드로 행사가 이어졌됐다.

김보라 시장은 “대덕면 내리마을에 여성이 안심하게 거리를 다니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으로 지역 내 음성인식비상벨 20개 설치, 편의점에 여성안심지킴이집 23개소 지정, 가로등 조도 밝기 개선, 지역 순찰강화, 환경정화 활동 강화 등 대덕면 내리지역을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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