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낸다

시, ‘문화도시 안성’ 실현의 구심점 역할 기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5/07 [11:42]

안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낸다

시, ‘문화도시 안성’ 실현의 구심점 역할 기대
이영애 | 입력 : 2024/05/07 [11:42]

 

▲ 김보라 안성시정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3일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기초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김도영 지역사회관광연구소 대표 등 문화·관광 분야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관사업의 범위', '인력구성안과 비용분석 검토' 등에 대한 보고와 이에 따른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시간에는 전문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내실있는 인력구성과 업무분장, 수익구조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안성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5월 중 최종보고회 개최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의뢰 등 행정절차를 내실있게 준비해 △2025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적정성 검토’를 위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인원 62.6%가 재단 설립에 ‘찬성’했으며, 주된 이유로는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공공성, 전문성 보유 및 효과적 사업추진,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 중간지원조직의 필요 순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시장은 “문화관광재단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명확히 정립해 문화도시 안성 실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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