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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석 경기도의원, ‘북부바이오센터' 고양시 유치 위해 정담회 가져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5/07 [15:20]

변재석 경기도의원, ‘북부바이오센터' 고양시 유치 위해 정담회 가져

조현민 | 입력 : 2024/05/07 [15:20]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더불어민주당, 고양1) 의원이 7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전략산업과 공무원들과의 정담회를 통해 ‘북부바이오센터' 고양시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낙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부분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북부지역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을 견인할 경기북부 바이오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경기도에 바이오센터 북부지역 추가 설치를 요청하고, 실무자 회의를 구성하는 등 도에서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경우 6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실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바이오센터 유치 공간으로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도 참여하면서 혁신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육성, 혁신기술 신산업 육성 등을 꾀하고 있다.

변재석 의원은 “도는 지속적으로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여러 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경기북부와 남부의 격차 해소를 위해 도의 산업지원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관계기관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건물을 새로 짓고 인허가를 완료하기까지엔 상당한 절차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의원은 “북부바이오센터 추가 설치가 고양시로 확정된다면 효과는 높이고, 비용은 낮출 수 있도록 적절한 장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현시점에서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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