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 오산시의원 발의 '오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전 의원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하여 기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 전예슬(더불어민주당,대원1·2,초평,남촌동)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산시에도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등 지원사업 △ 소·부·장 기업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모델 구축 지원 △반도체산업 육성발전 추진단 구성 등이 담겼다.
특히 반도체 산업이 오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필요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오산시가 향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으로 국가의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및 급변하는 4차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조례를 제정하면서 담당부서는 물론이고 기업과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두루 청취해 청년 취업 지원 관련 내용을 특별히 담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제도로 만드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