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선정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5/22 [17:04]

화성시문화재단,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선정
조현민 | 입력 : 2024/05/22 [17:04]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화성시장애아동재활센터와 지난 3월 8일 신규 협약을 맺고 '나도 작가: 반짝이는 나, 함께하는 우리'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22일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독서사각지대에 있는 또래 아이들과 인지적 발달의 격차가 생기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시기의 발달장애(지적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별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된다.

1회차 '도서관 사서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지원사업 담당자인 이윤복 사서가 진행하며, 2회차부터는 전문강사가 '민들레는 민들레', '작은 거인 주먹이의 모험', '손바닥 동시' 등 다양한 책을 활용해 10회차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수업으로 준비된 마이북 콘서트는 사회적지지 4단계의 수업을 통해 사회적 지지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정서회복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경미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장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도서관과 화성시장애아동재활센터와 협업하여 발달장애아동의 인식 개선 효과 및 지역 센터와 연계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도서관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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