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효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스마트기기 신규보급 학교 대상 교육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스마트기기 신규 보급 학교 대상 교육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미래교육담당관 디지털인프라담당 김진환 사무관 등 관계자들은 “2024년 신규 보급 스마트기기의 안정적인 활용을 위한 사용자와 관리자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유지관리 기간(5년간) 내 학교별 희망 일정 취합 후 연 1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매뉴얼을 배포하고 스마트기기, 충전보관함 사용 및 관리방법, 기기 장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현장교육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효숙의원은 “스마트기기 보급 속도에 비해 학교 현장은 에듀테크 활용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라며 “교사들이 스마트단말기 5개 OS의 특징 및 사용법 등을 미리 알고 있어야 원활한 수업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한 사전교육이 스마트기기 보급보다 먼저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교육현장의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소외되는 교사가 없도록 적극적인 역량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