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바둑대회 '함께 한 수'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 행사로, 학교법인 일송학원의 화성 지역 산하기관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 바둑을 매개로 80여 명이 참석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화성시 동부지역 바둑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이 한데 모여 치열하게 펼친 대국에는 동탄바둑협회 심판진을 통해 공정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장재건 화성시바둑협회 회장과 김기헌(7단) 프로기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바둑대회에 참가한 어르신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이 형제기관인 것은 알았지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도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과 산하기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해 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노규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더욱 높아진 어르신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화성시 동부지역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년을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욱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어르신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매해 지속적으로 바둑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대회의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은 회원들의 당당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가정과 지역사회 내에서 존중받고 존경받는 노인의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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