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현민기자] 화성언론연대는 2년 연속 재능기부로 ‘화성 뱃놀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달 31일 ‘바다의날’ 행사와 함께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한 ‘14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지난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23만 명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임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데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화성’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 없는‘3無축제’로 눈길을 끌었으며, 축제의 장소인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는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 체험과 함께 다양한 해양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화성언론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가 진행되는 3일 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나도 표지모델(기사체험)’ 부스를 운영해 평소 취재 현장에서 사용 중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회원사별 제작된 틀에 주인공 사진을 넣어 코팅해 주는 이벤트에는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을 포함해 다양한 부스에 참여한 단체나 봉사활동을 하는 화성 시민들에게도 일일이 표지모델 사진을 만들어 주는 등 약 3000여 장의 사진을 받은 관람객과 시민들은 너나없이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을 받은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어 준다길래 돈을 받고 해주려니 했는데 기자님들이 멋지게 사진을 찍어 손수 수작업으로 코팅까지 해 무료로 나눠주니 선물”이라며 “내가 언론사 표지모델이 된 듯한 이 기념품을 주변에 자랑도 하고 집에 걸어두고 고이 간직하겠다”고 기뻐했다.

황기수 화성언론연대 회장은 “올해도 화성뱃놀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화성언론연대가 보탬을 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화성언론연대 회원사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축제장을 찾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화성언론연대는 경기핫타임뉴스, 경인뷰, 경인통신, 뉴스多, 생태환경뉴스, 이런뉴스, 케이엠뉴스, 화성인터넷뉴스, 화성뉴스 등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