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18회 화성시 여성 화합한마당’ 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시의장, 서효숙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 국회의원, 10개 여성단체 소속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서효숙 협의회장의 개회선언과 여성 발전에 기여한 여성단체 회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10개 단체 회원들이 희망팀과 화성팀의 두 개 팀으로 나눠 함께 즐기고 단합할 수 있는 경기가 진행됐으며, 3부 단체별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이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효숙 협의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단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행사로 회원들이 에너지와 활력을 충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용기와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내년 출범할 화성특례시에서도 여성분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화성시지구협의회, 화성시 여성의용소방대, 화성시 생활개선회 등 10개 단체 4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여성 권익 및 사회참여 증진과 이웃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