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부당 개입 규탄한다"

양승두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14일 기자회견 열고 "명확한 근거 없는 사무국 폐쇄 등" 규탄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6/24 [18:12]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부당 개입 규탄한다"

양승두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14일 기자회견 열고 "명확한 근거 없는 사무국 폐쇄 등" 규탄
조현민 | 입력 : 2024/06/24 [18:12]

▲ 양승두 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오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가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강력 규탄 했.

 

이날 양승두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회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는 사무국 폐쇄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출 방해 화성시연합회 서부지부장 임명 회원자격 박탈 등을 비판했다.

 

양 부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는 명확한 절차와 기준도 없이 화성시연합회를 사고지역으로 지정해 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선출을 방해하는 등 사무국을 4개월간 이나 강제로 폐쇄했다”고 토로한 뒤 “이는 화성시연합회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부회장은 이어 "시 연합회는 법적으로 보장된 자율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운영 규정에 따라 회원들의 투표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하지만 중앙회는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양승두 권한대행이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에 촉구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그러면서 “전 사무국장은 횡령사기 등 혐의로 소송 중"이라고 꼬집은 뒤 "규정을 위반해 간부직을 수행할 수 없다. 임명을 철회해 달라”며 "의사가 없는 회원(양승두)의 회원권을 강제로 박탈시키려는 행위도 중지하라"고 호소했다.

 

양승두 부회장은 화성시연합회 사고지역지정 근거 제출 회장선출 방해 중단 신 전 사무국장 서부지부장 임명 철회 회원자격 박탈 시도 중단 중앙회와 경기도연합회 행정책임자 사퇴 당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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