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정 수원시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382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3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1건', '계획안 1건', '결산안', '예비비승인안 및 추경안' 등 모두 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윤경선(진보당, 평·금곡·호매실) 의원과 이찬용(국민의힘, 권선2·곡선) 의원이 나섰다.

윤경선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강화를 촉구했으며, 이찬용 의원은 급속한 노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 특화 운동시설'의 확충을 촉구했다.

▲ '수원시 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안'의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또한 '수원시 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안'의 상정과 토론이 있었으며, 이날 표결을 통해 조례 폐지안은 부결됐다.

지난 24일 진행된 '김진표 국회의장님과의 간담회'에 대한 시정질문도 진행됐다.

김기정 의장은 폐회사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제 마무리하게 됐다”며 “지난 2년간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는 12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다음 회기인 383회 임시회를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