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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양관리역은 1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역 맞이방에서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달 28일 열린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콘서트’에 이어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안양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안양시 등의 협조로 마련됐다. ‘다 같이 함께해요! 감성이 흐르는 안양역’을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난타공연 △통기타연주 △안양시립합창단 중창 △태권도 시범 △버나놀이 등 안양시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선보이는 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함께 통기타 연주로 멋진 캐롤이 울려 퍼지며 미리만나는 크리스마스에 들뜬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남진근 안양관리역장은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공연팀과 하나 돼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감성을 즐기는 안양시민의 문화예술사랑에 깊이 감명 받았다”며 “감성이 흐르는 따뜻한 안양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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