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의회 인권 아카데미 개최

장애인과 청소년 인권에 대해 질의 답변, 인권의 권리보다 의무도 중요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1/21 [14:57]

오산시의회 인권 아카데미 개최

장애인과 청소년 인권에 대해 질의 답변, 인권의 권리보다 의무도 중요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1/21 [14:57]
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20일 의회 2회의실에서 오산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의원 아카데미는 인권 상담 전문가인 라브리 위기가족 회복 센터부설 가정폭력 성폭력상담소 실장인 석세희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날 아카데미는 인권의 가치와 차이를 가슴으로 느끼는 인권 감수성 개념의 이해, 인권보호의 주체 구분, 나날이 영역이 확대되는 장애인과 청소년 인권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영근 의장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보장·보호받도록 노력하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사안에 따라서는 도덕적인 판단, 법적인 판단이 상충되어 인권보호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이번 인권교육을 이론과 사례를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인권에 대한 기초 의식을 제고하고 사회를 인권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권감수성을 함양하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현재 지역별로 설치 운영 중인 인권센터 관리주체가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단체가 관리하는 것에 대한 견해와 인권위원회 기능이 각 분야별로 운영되는 것 보다는 독립적으로 운영해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 강사와 토론을 펼쳤으며 직장 내에서도 인권의 권리보다는 의무도 중요하다고 말해 인권 침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