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의회, “지금은 행감 중”

문제 해결 위한 대안 제시, 지적사항 쏟아져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1 [21:26]

수원시의회, “지금은 행감 중”

문제 해결 위한 대안 제시, 지적사항 쏟아져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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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의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9일간의 일정 중 하루만 남겨놓은 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지적사항이 이어지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가 일자리정책국 생명산업과와 농업기술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 대한 행감을 진행한 가운데 한명숙(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리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자 교육과 공동구매, 안전성 검사 등 수원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주문하며농산물도매시장에 외국산 수산물이 많이 반입돼 판매되고 있으므로 방사능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복지교육위원회의 문화교육국 체육진흥과 감사에서 한원찬(새누리당, 행궁,,우만12,인계동) 의원은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곳이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다.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점이 많아 관리단체를 일원화 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편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교통건설위원회의 안전교통국 행감에서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추진의 절차, 실효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올랐다.
정준태(새누리당, 원천,광교12) 의원은 도시안전통합센터 행감 중 CCTV 설치협의회와 관련해 각 동 실정에 맞는 최적화된 위치에 설치하려는 당초 의도와 다르게 한 두달 사이에 CCTV설치협의회 구성과 위치 선정까지 마무리해 여론수렴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졸속행정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도 모르게 추진한 점과 부실한 자료제출을 강하게 질타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유재광(새누리당, 구운,입북동) 의원은 도시재생과 행감중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추진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이 행궁동과 매산동에 국한해서 이뤄지고 있다. 특정지역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각 구별 1개동 선정이나 수원의 가장 낙후된 지역을 선정하든지 고민이 필요하다좋은 시책이지만 대상지 선정 시 더욱 객관적인 판단으로 추진하고 향후 주민의견 수렴과 다수가 이해할 수 있는 타당한 기준으로 사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종근(새정치민주연합, 정자23) 의원은 안전교통국 안전정책과에 대한 행감에서 실효성 없는 사업 추진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스마트 안심구역 서비스 사업의 경우 2012년도 처음 도입된 걸 로 알고 있다. 실패한 정책인데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12년도 초등학교에 똑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었다. 교육청에서 추진한 이 사업이 활성화 됐다면 지금도 하고 있을 것이다.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같은 사업을 다시 진행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라며 실효성 없는 사업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휴대용 안전지킴이서비스와 스마트 안심구역서비스에 대해 이 의원은 연세드신 분들의 경우 휴대용 전화에 해당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되겠냐  현재 저조한 실적과 효과를 고려해 예산은 전면 재검토 하고 최소한 사업을 추진할 때는 기존 사업이 제대로 됐을 때 진행돼야 하지 않나  작은 것 하나라도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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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교육위원회 조명자(새정치민주연합, 세류123) 의원은 지난 30일 문화교육국 관광과와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비한 행정처리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조명자 의원은 정조대왕께서 현륭원 원행길에 세웠던 이정표 16기중 4기 표석이 수원에 위치해 있다. 그 중 괴목정교와 하류천 표석 원본은 박물관에서 보관중이나 나머지 상류천과 축만제 표석은 방치돼 있는 실정이라며 관광과에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향토 유적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감 중에는 시립예술단이 정기적,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시 공연수당을 115만 원씩 지급받고 있다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무시간 내에 까지 공연수당을 지급하는 것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단원들 공연 이동시 동행한 사무단원까지 공연수당을 지급받는 점에 대해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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