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찬열 의원, ‘수원발 KTX’ 사업 본격 추진된다

2016년도 수원발 KTX 사업 기본계획수립예산 35억 원 확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3 [20:05]

이찬열 의원, ‘수원발 KTX’ 사업 본격 추진된다

2016년도 수원발 KTX 사업 기본계획수립예산 35억 원 확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03 [20:05]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새정치민주연합)32016년도 예산에 수원발 KTX 사업기본계획예산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찬열 의원은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서정리역~지제역 직접연결을 제안한 이후 2015년도 예산에도 수도권(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연구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수원발 KTX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었다.
이후 이찬열 의원은 올해 3월말 교통중심지 수원의 KTX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8수원발인천발 KTX 조기 착공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조기착공을 촉구해 왔다.
수원발 KTX 사업은 당초 지난 8월에 확정된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수도권(인천·수원)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에서 B/C1.39로 나오면서 정부가 필요성을 인정해 이번 2016년도 예산에 기본계획수립예산 35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찬열 의원은 내년도 예산에 기본계획수립예산 35억을 확보한 것은 수원발 KTX’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우리 수원시민과 수원역을 이용하는 경기서남부지역 500만 주민들이 KTX 소외지역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 한다고 밝혔다.
수원발 KTX 사업은 수원역에서 서정리역까지는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하고 서정리역부터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까지 4.67는 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완료를 목표로 29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원발 KTX 사업이 완공되면 대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68분에서 45분으로 23분이 단축되고, 광주 송정까지는 195분에서 83분으로 무려 112분이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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