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층 한옥공간을 활용한 평일 '어린이 프로그램'과 일요일 '버스킹'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마술사 in 정조'는 유아동 예술체험교육과 마술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만 3세부터 5세 사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홍재사랑채, 연습실, 어울마당 공간에서 진행된다.
공연이 없는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9월부터 10월 평일 오전 12회 진행될 예정으로, 수원문화재단이 양성한 유아동 예술교육가의 바람너슬, 고깔 만들고 소고치기 등의 예술체험교육 진행 후 링마술, 관객 참여마술, 그림자쇼 등으로 구성된 마술쇼를 관람할 수 있다.
어울마당에서는 '일요 열린음악회 in 정조'와 '한옥차회'가 열린다.
일요 열린음악회 in 정조는 가을날 한옥 앞에서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소규모 야외 음악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동안 가요, 뮤지컬,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지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옥차회는 예절과 다례교육을 통한 전통차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원전통문화관과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20명 내외의 중·고·대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예절·다례교육이 이뤄지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26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정조테마공연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차를 대접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조테마공연장 관계자는“다양한 시간대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활성화와 더불어 방문한 시민들이 공연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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