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최근 출범식을 갖고 공사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공사전환 설립 경과보고 △축사, 기념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초대사장으로는 옛 해수부 출신으로 항만물류 계통 전문가인 김성수씨(전남 무안출신, 64)가 임명 됐으며 현재 경영지원팀과 시설팀으로 구성된 조직도 향후 항만관련 사업이 본격 착수되면 관련 전문팀을 신설해 조직도 확대할 예정이다.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김성수)는 기존의 함상공원 운영 등 관광 업무를 포함해 △항만인프라 확충 △예선사업 △항만마케팅 사업 등 항만 개발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김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 조직을 빠르게 정비하고, 당면한 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당진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북아 물류허브이자 환 황해 거점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항만관광공사는 지난 2002년 (주)삽교호함상공원으로 출발해 2010년에 당진해양관광공사로 전환 된 후 지난해 12월 당진항만관광공사 설치와 운영 조례가 당진시의회로부터 승인돼 공사 전환 설립절차를 밟아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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