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 부근에서 실종됐던 이모씨(43)가 23일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24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가 실종되기 전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이씨의 부인에게 보냈던 점과 저수지 인근에서 이씨의 차량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저수지 부근 지역을 수색했다. 하지만 휴대전화 위치추적이 불가능 해 지난 17~19일 유관단체 합동으로 저수지 인근과 내부 수색작업, 20~22일까지 순찰을 벌였지만 이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민간단체 등(다이버 31명 포함-보트4)이 현장에 도착, 합동으로 저수지 내부를 수색하던 중 오후 2시 21분 경 이씨를 발견해 소방대원이 인양작업을 완료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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