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혁신학교운동은 시대흐름, 흔들림 없이 추진’고경모 권한대행, 혁신학교 운동 지속여부 의구심 해소방안 찾아야
고경모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이 ‘혁신학교 사업 전반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 한다’라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고 권한대행은 24일 오전 핵심간부들과 함께 한 주요업무보고 회의 자리에서 ‘혁신학교 운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장 일부의 의구심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전 교육감의 사퇴에 따라 혁신학교 운동이 쇠퇴할 가능성을 두고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문에 대해서는 “예정된 사업 추진과 함께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방식을 찾아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권한대행은 “혁신학교 브랜드는 어떤 교육감이 등장해도 쉽게 거둬들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담긴 정책”이라고 강조한 뒤 “혁신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 액수와 방식 등 일부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수업을 혁신하고 공동체적 학교 문화를 일구는 혁신학교 사업의 철학과 기조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혁신학교 사업에 대해 고 권한대행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와 혁신학교 일반화 사업은 교육혁신의 핵심정책으로 더욱 확산돼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기도 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전체가 참여하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기관장 회의‘에서 혁신학교 확산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도내 282개 초중등 혁신학교 교장 전원이 참가하는 ‘혁신학교 교장 워크숍’이 열리고 28일에는 ‘2014 혁신교육 추진 협의회’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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