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첨단산업단지 유치 지연 ‘유감’...피해는 고스란히 오산시민에”이 시장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려면 빠른 산업단지 물량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첨단산업단지 유치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오산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는 지난 2일부터 열리는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중 내삼미동 공유부지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용역비 전액이 삭감되며 제동이 걸리자 이에 대한 하소연으로 풀이 된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신소재 개발산업, 방산업체 등 미래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내삼미동 드라마세트장 부지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첫 행정절차로 내삼미동 공유부지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이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첫 단추를 꿰지 못하니 ‘개발행위 변경신청’,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심의’, ‘개발행위 변경허가’ 등의 절차도 더욱 늦어지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조성이 추진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려면 빠른 산업단지 물량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안타깝다”며 “행정절차가 늦어져 적기를 놓치면서 오산시가 손해를 보는 상황이 참 유감”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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