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수원관리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실 질서지킴이가 지하철 게이트 앞에서 도주하는 특수절도 수배자를 잡은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일 12시 40분경 수원역 지하 1층 지하철 게이트 앞에서 일어났다. 지하철경찰대가 순찰 중 수상한 자를 발견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배자는 도주를 시도했고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던 수원역 질서지킴이가 도주자의 앞을 몸으로 가로막아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질서지킴이가 잡은 범인은 전과 5범의 특수절도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수사대에서는 질서지킴이의 용기와 공로를 높이 사 경기지방경찰청장이‘감사장’을 수여키로 했다. 김명철 수원관리역장은 “김광실 질서지킴이는 평소 친절한 고객 응대와 함께 고객안전과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수원관리역 직원 모두가 고객 안전 확보와 함께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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