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CMG제약, 조현병치료제임상 2차 투약까지 순조

내년 6월 긍정적 결과 기대, 아리피프라졸 OTF,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계획 중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30 [15:36]

CMG제약, 조현병치료제임상 2차 투약까지 순조

내년 6월 긍정적 결과 기대, 아리피프라졸 OTF,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계획 중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30 [15:36]
22사진) CMG제약 이주형 대표이사.jpg▲ ㈜CMG제약 이주형 대표

차병원그룹 계열 제약사이자 OTF(구강용해필름) 전문회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조현병치료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OTF임상이 2차 투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6월 중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뇌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인구 1%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Aripiprazole OTF 대조약인 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정은(Abilify Tabs) 미국내 처방 1위 제품이며 매출액이 7조원에 달한다.  
CMG제약의 OTF는 조현병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나 약을 삼키기 곤란한 연하곤란증(정신질환자나 노인에게 많음) 환자들에게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보관이 편리하고 어디서나 물 없이 쉽고 은밀하게 복용이 가능해 복약 순응도가 양호한 환자의 경우 사생활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OTF (Oral Thin Film, 구강붕해필름)란 노인, 연하곤란증(삼킴장애) 환자 등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 영유아, 정신질환자 등 약을 먹이기 어려운 환자, 야뇨증, 과민성방광, 설사/구토, 항암제 투여 환자 등 물과 함께 투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필름 형태의 약이다.
특히 'StarFilm (S: Smooth, T: Thin, A: Advanced Stability, R: Refreshing Taste)' 기술을 적용한 CMG제약의 OTF 제조 특허는 약의 쓴 맛을 효과적으로 차폐해 복용시 이물감과 불쾌감이 거의 없고 용해도가 낮은 주성분들을 특허 출원된 기술을 이용해 균일하게 분산함으로써 품질 균일성과 안정성이 탁월하며 필름의 파손이나 변질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타사 OTF 제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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