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장 황은성입니다. 어느새 2015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16년 붉은 원숭이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처럼,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았던 시절이 또 있었을까요 구제역과 메르스, 화상병에 이르기까지 전 국가적으로 또 우리 안성시의 입장에서도 참으로 녹록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안성시는 분주히 달려왔고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루었습니다. 모두가 안성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안성시민 여러분과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투명한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국내가계부채가 사상최대치인 1,200조를 넘어서며 중국 경제 불안과 미국 금리 인상 속 국내 경제 성장률은 2~3%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녹록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그래 왔듯이 답을 찾을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희망은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입니다. 발전의 가장 큰 씨앗은 우리들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고단한 걸음을 걷는 딱 그만큼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안성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어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올해 조기 착공되고 철도 건설 역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성시는 조심스럽게 그토록 염원하던 30만 자족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고 믿습니다. 올 한해, 에너지가 넘치고 재주가 많은 원숭이를 닮아 힘차게 달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든 이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1월 새해아침 안성시장 황은성 拜上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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