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상서로운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빛나는 재기와 빼어난 지혜로 꿈과 희망을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76만 안산 시민여러분, 2016년은 안산시가 30살의 청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30년 우리시는 그 어떤 시보다 역동적인 시간을 보냈고 또한 서해안 최대의 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하였습니다. 수도권 최대의 산업단지로 성장한 안산 스마트 허브, 생태계의 보고이자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가 된 생명의 호수 시화호, 단원과 성호의 혼을 계승한 축제와 문화. 이 모든 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안산의 모습이며, 시민여러분의 모습입니다. 이제 안산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부도 마리나 사업 유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확정 등 우리시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할 희망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시민여러분, 올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안산시의“상상 그 이상의 꿈”이 현실로 바뀌는 해가 될 것입니다.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과 안산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기존의 산업자산을 더욱 견고히 하고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대부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하여 우리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도시,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는 희망의 공동체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산업과 문화, 사람과 생명이 어우러져 그 안에서 우리들의 자녀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숲의 도시’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겠습니다. 76만 안산시민 여러분, 안산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꿈과 희망에 깊이 뿌리내려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거목들로 우거진“숲의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열린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시민여러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뛰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격려와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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