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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홍장 당진시장

경인통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2 [18:15]

[신년사] 김홍장 당진시장

경인통신 편집부 | 입력 : 2016/01/02 [18:15]
존경하는 17만 시민여러분! 
 
2016년 병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리함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기적 성장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500년 전통의 기지시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고,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시정을 되돌아본 경영진단 그리고 당진형 주민자치와 삽교호 수질개선, 온배수열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등 3농 혁신을 가시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거점형 왜목 마리나항만 선정, 전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용구장 유치와 19405억 원의 투자유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최우수상과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2년연속 최우수상 등 30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민선63차년도를 맞이하는 금년에도 국내외의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진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먼저 당진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할 것입니다.
당진형 3농혁신의 기반속에 발전소 온배수열을 활용한 시설원예단지의 조성과 마리나항만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산업 육성하고 대중국 투자유치를 성장동인으로 삼아 내발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또 당진 전통시장 특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하고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경제를 튼튼히 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당진형 교육자치 기반마련 등을 통해 평생교육도시의 꿈을 실현할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살기좋은 정주여건 마련과 계획적인 도시개발 그리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당진형 주민자치의 지속적 실현으로 참여와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공직내부에는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도계분쟁, 변환소,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등 시정현안도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습니다.대한민국 산업화의 대명사인 당진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당진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빠름보다는 미래 당진의 성장동력을 직시하면서 지속가능한 내실 있는 발전과 시민의 삶이 편안한 발자취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좋은 일만 생기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처럼 2016년 한해에는 17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하고 좋은 일만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새해 아침
 
당진시장 김 홍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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