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행정자치부에서 파견된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성문옥(56) 관리과장을 1월5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성 감사위원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감사관실, 인천시 재정전산감사단장, 인천시 감사관을 역임하는 등 감사와 세무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호남대학교에서 부동산학 석사,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임 성 감사위원장의 저서로는 ‘종부세 이론과 전산실무’, ‘부동산 보유세제 실무’ 등이 있다. 성 감사위원장은 “위원들의 전문가적인 역량을 결집해 처음 출범한 합의제 감사위원회가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 내·외부 영향으로부터 흔들림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과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광주시 비전인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에 걸맞은 청렴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1월 5일부터 2018년 1월 4일까지 2년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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