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 내륙지역과 동북 3성 관광객 유치 특별마케팅양양공항~중국 지역 전세기 운항, 강원관광자원 소개 등 특별 마케팅 전개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청뚜와 선양을 방문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김 부지사는 또 메이저 여행업체와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양 강원관광사무’를 개소한 뒤 양양공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전세기와 양양공항 72시간 무비자 입국공항 지정, 강원관광 자원 소개 등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업계와 유관기관․단체 등을 만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인구 1400만의 청뚜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로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며 오는 4월 8일부터 양양~청뚜간 전세기가 취항한다. 강원도는 중국관광객을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홍보 마케팅과 병행해 FIT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안내 책자 발간, 쿠폰 북 제작, 강원관광 우수상품 인증제 시행, 서울~강원도 축제장(10개시군 13개 축제) 연결 셔틀버스 운영 등 관광환경 변화에 부응한 새로운 마케팅 시책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특별 홍보마케팅을 계기로 북경과 상해 등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지역과 동북 3성 지역으로 마케팅 범위를 확대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현지 홍보 마케팅 외에도 외국어 통역 서비스 체계 구축, 우수 숙박시설 육성, 외국인 이용 음식점 시설과 환경개선 등 수준 높은 손님맞이 서비스 태세를 갖추는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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