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선수단

[경인통신=이영애기자] 25일 개막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체·시각·지적(발달)·청각·뇌병변장애 선수 6166명과 임원, 관계자 3640명 등 모두 9806명이 출전해 게이트볼, 역도, 당구, 골볼,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대회 1일 차인 25일 현재 서울시가 2만1910.40점(금27, 은22, 동16)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경기도가 2만315.60점(금19, 은17, 동10), 3위는 광주시가 1만2026.60점(금11, 은11, 동6), 4위는 충북도가 1만1699.20점(금10, 은14, 동9)을 획득하며 각각 뒤를 이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날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개를 획득했으며, 당구 종목 등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서울시를 바짝 쫓고 있다.

또한 김서임(여, 41kg급) 선수와 천민기(남, 49kg급) 선수가 각각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31개 전 종목에 선수 588명, 임원과 관계자 351명 등 939명이 출전했으며, 전 종목 고른 득점을 통해 지난 대회보다 금2, 은36개를 추가한 총 450개를 획득, 종합우승 4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