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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3일 차’...‘1위 순항중~’

경기도 선수단, 총득점 9만9610.8점, 총 메달 213개(금83, 은74, 동56)로 어제에 이어 종합 1위

이영애 | 기사입력 2024/10/28 [01:59]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3일 차’...‘1위 순항중~’

경기도 선수단, 총득점 9만9610.8점, 총 메달 213개(금83, 은74, 동56)로 어제에 이어 종합 1위
이영애 | 입력 : 2024/10/28 [01:59]

▲ 휠체어 펜싱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지난 25일 개막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체·시각·지적(발달청각·뇌병변장애 선수 6166명과 임원, 관계자 3640명 등 모두 9806명이 출전해 게이트볼, 역도, 당구, 골볼,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대회 3일 차인 27일 현재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경기도 선수단은 총득점 99610.8, 총 메달 213(83, 74, 56)로 어제에 이어 종합 1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당구 종목에서 1위로 14연패의 위엄을 달성했으며, 사격, 수영, 역도 등 주요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농구, 럭비 등에서도 단체 종목에서 연이은 승리로 경쟁시도 서울을 1만여 점 차로 제치고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서울시는 88179.42, 개최지인 경남은 62445.28으로 3, 충북은 56008.24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며, 2일 차에 이어 순위 변동은 없다.

 

경기도는 이날 하루에 9개의 기록을 다시 썼다.

사격에서 올림픽신기록 1, 대회신기록 1, 개회 타이 1개를 기록했으며,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1, 대회신기록 1,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1개를, 육상트랙에서도 한국신기록 2, 육상필드에서도 한국신기록 1개 등 9개를 추가해 모두 20개의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날 수영에서 4관왕이 나왔다.

경기도 대표 박성수(, 선수부)접영 50m S7,’ ‘배영 100m S7’, ‘자유형 50m S7’, ‘계영 400m 34Point’ 경기에서 힘차게 물살을 갈라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승마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는 역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역도 정연실(, 67kg)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강성일(, 66kg), 김서임(, 41kg), 김종훈(, 66kg), 박광열(, 65kg), 천민기(, 49kg) 등 모두 6명의 선수가 3관왕에 등극했다.

 

2관왕은 이날 육상트랙 박병규() 카누 온윤호(, 카약(선수부), 바아 육상필드 이유정(, 포환던지기(선수부창던지기 수영 이주영(, 자유형·평형) 조기성(, 자유형·평형) 채예지(, 선수부 평영) 당구 주성연(, 선수부 팀전(단체전), 3쿠션 단식) 7명의 선수가 새로 이름을 올려 역도 공가희(, 55kg) 볼링 김은효(, 선수부 개인전·2인조) 사이클 김정빈(, 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과 비장애인 윤중헌(선수부) 선수가 수영 박성수(, 선수부) 배영과 자유형) 등 모두 11명의 선수가 2관왕이 됐다.

 

대회 4일 차인 28일에는 선수부 보치아 종목에 박소현(, 개인전 BC1)이 서울과 결승전을, 이명순(여자 개인전 BC4)이 광주와 결승전을, 유도에서는 이민재(73.0kg J2)가 서울과 결승전을 치르는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 수확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31개 전 종목에 선수 588, 임원과 관계자 351명 등 939명이 출전했으며, 전 종목 고른 득점을 통해 지난 대회에 이어 4연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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