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교 93개교로 확대

꿈과 끼를 찾는 진로 직업 체험 체계적 지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25 [20:01]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교 93개교로 확대

꿈과 끼를 찾는 진로 직업 체험 체계적 지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25 [20:01]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이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93개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진로탐색의 중요 시기인 중학교 한 학기의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기제 운영교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성취를 위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교과활동과 자율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에는 주로 기본교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과학/기술가정)을 토론과 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의 학생 참여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이 중심이 된다.
특히 학부모· 지역인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활동 전개를 위해 지역의 체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체계도 조기에 구축된다.
3월에 운영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지원에 나서며 25일에는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워크숍을 마쳤다.
이어 오는 415일 자유학기제 운영교 교장 워크숍, 22일 자유학기제 운영교 교감 과 담당 부장 역량강화 연수, 연구학교와 희망학교 멘토링과 컨설팅, 자유학기제 경기소식지 발간 등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
도교육청 박외순 교육과정지원과장은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에 맞춘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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