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이 ‘경기도교육청 1권역 태양광발전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평택 외 6개 지역의 143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그 결과에 따라 나머지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7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4월 17일 사업자설명회를 거쳐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권역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337억원을 투자해 발전규모 12MW 정도로 건설된다. 경기도교육청 재무과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태양광발전 민간투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등의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 △학생들의 태양에너지 학습장으로 활용 △유휴 공유재산인 학교 옥상을 임대해 교육재정의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사업은 도내 500여 곳의 공립학교 옥상에 BOT(Built Operate Transfer)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는 설비 자본을 투자해 15~20년 동안 태양광발전을 운영하고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학교에 무상으로 양도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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