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안성시는 지난 11월 2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안성시 유리 공방 ‘아트브리즈’ 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관계망 형성 워크숍'자립 네비게이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총 2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 “자립 네비게이션”은 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들 간의 멘토링(자조모임)과 유리공예 프로그램(썬캐쳐, 조명, 시계 등)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보호종료 이후 필요한 현장 경험과 자립의 목표·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는 이를 통해 자립 선배, 동료와 도움을 주고받는 건강한 관계망을 구축하여 서로의 공감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교역할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예비 자립준비청년은 “먼저 자립한 선배들을 통해 자립에 대한 조언을 듣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자립준비청년의 성장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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