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1월 18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8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대에는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이 올라 “경기남부광역철도(광교-원천-매탄) 관련 수원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시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수원특례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수원시민을 위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오늘부터 31일간 올 한 해 수원시정을 종합평가하고 내년도 수원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의결 등 지방의회 본연의 중요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며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세금과 행정에 낭비가 없도록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예산심의를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여름 폭염에서 경험했듯이 최근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상기후가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경각심을 갖고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의장은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는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3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는 12월 18일에 개회되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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