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여성안심 패키지 사업’ 실효성 확보 위해 개선 필요사업 목표 달성률이 저조하고, 수혜 대상자에 대한 홍보 미흡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8일 열린 경기도여성비전센터(김미숙 소장)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안심 패키지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김정영 의원은 “여성안심 패키지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중요한 사업이다”며, 하지만 “사업 목표 달성률이 저조하고, 수혜 대상자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본 사업은 민선 8기 정책사업으로 센터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고 본다”며, “본 사업이 공약사업으로써 20만 원 이하에서 시군별 패키지 품목을 자율 선정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31개 시ㆍ군의 지원 현황에 차이도 있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량인 목표 가구 수는 31개 시ㆍ군의 여성 1인 가구 수 등을 고려하여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균형 있게 적절히 배분되어야 한다”며, “사업량에 대한 수요조사도 가이드라인과 목표 등을 제시하는 등 시ㆍ군에 적극적으로 안내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미숙 소장은 “사업 목표 달성은 조금 늦게 사업을 시작한 시군이 있었으나 연말까지 정상 추진 가능하다”며, “사업량에 대한 목표 및 수요조사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여성안심 패키지 외에도 여성의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과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의 추진 실적, 홍보 효과, 수혜자 만족도, 그리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에 대한 도-시군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효과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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