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 학부모폴리스 및 학교전담경찰관 운영 개선 촉구학부모폴리스 활성화 필요성 제기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방범협력단체 운영 현황과 학교전담경찰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방범협력단체 중 하나인 학부모폴리스의 활동이 과거에 비해 미흡한 상황”이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폴리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학부모폴리스의 명확한 역할을 정의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뒤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배움터지킴이 와는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경량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학부모폴리스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인력이 학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내실 있는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증원을 통해 각 단위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사건 처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서를 시작으로 소관 실국 및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9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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