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상오 위원장, 자치경찰 위상 정립 및 청년서포터즈 운영 개선 촉구자치경찰 위상 정립을 통한 역할 확대 주문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18일 진행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청년서포터즈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때 자치경찰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자주 접한다”고 말한 뒤 “국가경찰과 차별화된 자치경찰의 업무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자치경찰 조직의 인원 확대와 국가경찰과의 권한 분리 체계가 명확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역 도의원들이 경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치경찰과의 협력과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대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경기북부 청년서포터즈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현재 52명으로 구성된 청년서포터즈의 평균 참석률이 40%에 불과하다”며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개 과, 29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하는 자치경찰, 더 평온한 경기북부’ 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을 확보하며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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