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 촉구성인지 교육 중 일부 강사들의 특정 이념에 대한 강의 부적정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8일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김혜순 대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인지 교육 강사 선정, 아이돌보미 역량, 가족의 다양성 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은 “성인지 교육 중 일부 강사들이 성소수자, 페미니즘 등 특정 이념을 강조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인지 교육에 문제가 있다”며, “성인지 교육은 법률상 남성과 여성의 차별 없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어, 이에 동의하지만, 강사들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되어 강의 내용 등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아이돌봄시설의 ‘아이돌보미’ 관련 민원 사항 중 역량에 관한 사항이 많다”며, “아이돌보미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지 몰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나, 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 등 인력 운영의 체계가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가족의 다양성 사업에 대하여도 한부모ㆍ입양 등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이해하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정책이 반영됐으면 한다”며, “재단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구하고 정책에 반영했는지에 대하여 도의원과 소통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혜순 대표는 “강사에 대한 보수교육ㆍ강연 제공 등을 통해 강사 관리에 신경을 쓰고, 수탁받은 기관 중 아이돌보미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재단의 ‘뉴스레터’에 연구보고서를 게재하고 있으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아동돌봄시설에서는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하여야 한다”며,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재단의 기능 강화를 위해 북부센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논의를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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