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결혼이민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김장체험 및 취약계층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행사 이후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다문화가정, 취약위기가정, 1인가구 등 지역 내 소외계층 150가구에 배부하였다. 이병희 오산시가족센터장은 “김장을 통해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이웃을 위한 마음과 손길로 나누는 김치가 올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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