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 개최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 참여

조현민 | 기사입력 2024/11/22 [09:59]

수원시,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 개최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 참여
조현민 | 입력 : 2024/11/22 [09:59]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29일과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1126~30)’과 연계해 개최한다.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하는 올해 포럼에는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가 참여하며, ‘지역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박경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으로, 장진혁 수원시 학예사가 수원화성, 김선미 경기도 학예사가 남한산성, 김명옥 서울시 주무관이 한양도성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해 성곽을 보존 관리한 지역별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장진혁 학예사, 김선미 학예사, 김명옥 주무관, 김수현 고양시 학예사가 지역과 함께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김지홍 국가유산청 사무관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한다.

 

아어 세계유산과 근대건축을 주제로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유산이 가르쳐주는 것들’, tvN ‘알쓸신잡2’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건축학에 대한 지식을 나눴던 유현준 건축가가 기후가 만든 건축, 건축이 만든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국내 대표 세계유산도시로 자리매김한 수원시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일상에서 함께 즐겨 왔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포럼이라며 또 앞으로 어떻게 세계유산을 지켜나갈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에는 버스를 타고 연무대, 방화수류정, 화서문, 일월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헤리티지 투어와 새빛민원실, 영흥수목원 등 수원시 현대건축물을 둘러보는 새빛 투어를 진행하며, 투어는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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