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한다‘셰어하우스CON’에서 만기 퇴거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일부 지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셰어하우스CON’에서 만기 퇴거하고, 새로운 주거지로 이사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일부를 지원한다.
셰어하우스 CON은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수원시의 자립준비청년 주거복지 정책으로,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한다.
수원시는 22일 셰어하우스CON 2호에서 2년 동안 거주하다가 만기 퇴거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480만 원을 지급했다.
만기(2년) 전 퇴거하는 청년에게는 지원하지 않고, 만기일 이후 퇴거하는 청년에게는 만기 퇴거 지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입주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하며,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한다.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셰어하우스CON에서 퇴거한 후 새로운 주거지를 찾을 때 드는 초기 비용은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퇴거 후에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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