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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두 32대 충남행정부지사 이임

“2년 9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희망 봤다. 어디 가든 충남 잊지 않을 것”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2/01 [23:52]

송석두 32대 충남행정부지사 이임

“2년 9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희망 봤다. 어디 가든 충남 잊지 않을 것”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2/01 [23:52]
송석두 32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임식이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희정 지사와 실·국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임식은 송 부지사의 이임사와 환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9개월 동안 부지사직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충남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송 부지사는 또 충남도는 지난 2013년 내포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했다새롭게 시작한 내포청사에서 우리는 21세기 환황해 경제시대, 충남의 새로운 비전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시대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3대 혁신과 3대 행복과제를 추진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송 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충남도가 선두에 서서 풀어가고자 하는 노력에 때로는 벽도 있었고 시련도 있었지만 늘 희망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비록 많은 과제들을 남겨두고 떠나지만 충남도 공직자 여러분들의 역량과 지혜를 믿기 때문에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송 부지사는 끝으로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충남도에서 일했던 인연과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송 부지사는 도 기획관과 경제통상국장, 복지환경국장,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안전행정부 재난관리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34월 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해 29개월 동안 도정 발전을 이끌어 왔다.
송 부지사는 2일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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