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철도‧항만‧공항 주요 현안 해결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 촉구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사실시(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7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과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사업의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철도항만물류국 2025년 예산안에서 국비 감액이 상당하다”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근거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예산이 전년 대비 192억 원 감액 편성되고, 옥천-포천 광역철도 예산도 71억 원 적게 편성된 상황을 언급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해서 신규 항로개설이 없는 경우도 선사와 포워더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전체 인센티브 예산을 선사와 포워더에게 지급하는 방식은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만들기 위해 인접해 있는 인천항과 함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서 “광교중앙(아주대) 역명개정 추진은 경기도가 예산을 부담하고 있고, 수원시와 광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이견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광교중앙(아주대)역과 광교역을 포함해 역명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국제공항추진단 2025년 예산안을 심사 과정에서 박 의원은 “경기도민 85%가 경기국제공항을 처음 들어봤다고 응답한 실태조사 결과를 고려해, 공항 추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한 내실 있는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국비 확보와 예산의 합리적 집행을 통해 경기도 철도․항만․공항 등 주요 사업들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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