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총경 이명균)는 7일 보험약권을 악용해 허위입원, 반복 입원치료 등 수법으로 1억 4000만원 상당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 현직 보험설계사 최모씨(31∙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유명 보험사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며 국내 6개 보험사로부터 10여건의 보장성 보험상품을 집중가입한 뒤 지난 2012년 11월 7일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병원”에 입원, 6개 피해보험사로부터 입원치료비 명목으로 506만원을 지급받는 등 2009년 1월 3일부터 2012년 11월 8일경까지 모두 38회에 걸쳐 1억 4000여만원 상당을 지급받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보험설계사 최씨에 대해 소속 보험사에 통보조치 했으며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보험설계사들의 동일한 수법의 범행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보험사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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