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인 ‘안산향’ 상록수된장마을이 중부일보가 주최하는 ‘2024년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은 건전하고 질 높은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를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 ‘안산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체계적 홍보를 통한 시장경쟁력 향상을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부터 ‘안산향’을 개발해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 중 상록수된장마을은 약 30년 간의 전통 장 생산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안산향’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주재료인 콩과 고추 등을 관내 재배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해 만들어낸 된장·고추장·간장 등의 우수 전통 식품을 판매해 전통장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김영석 상록수된장마을 대표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장류 생산과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 연구 등을 통해 농산물 가공 기술과 제품의 다양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고품질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인증을 통해 품질 향상과 가격차별화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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