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비상계엄 간부 비상회의 소집
이 시장, "시민의 일상 안정 위해 중심 잡고 현장행정 집중할 것”
조현민 | 입력 : 2024/12/04 [09:11]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계엄령 선포·해제와 관련해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민 혼란 최소화를 위한 행정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계엄령이 선포된 새벽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비상계엄선포와 해제요구 결의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일상 챙기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3일 11시를 기해 선포됐던 이번 계엄령은, 약 5시간 반 만인 4시 27분 해제됐다. 이 시장은 계엄령 해제 이후 간부회의를 통해 "금융, 외환, 물가 등 경제적 피해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물가안정과 생계지원 등 복지와 경제 분야에서 현장 밀착행정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현장에서 챙길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사회적 혼란 최소화를 위해서는 행정이 굳건하게 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물가안정과 복지는 물론 교통, 청소, 환경, 안전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긴급 민생현장 TF를 꾸려 분야별로 시장 지시사항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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